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27일 신규 확진자 수가 재차 늘면서 2천명에 근접했다.
韓國新冠疫情第4次流行持續的情況下,10月27日新增確診人數再次增加,接近2000人。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952명 늘어 누적 35만6천30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천266명에 그쳤던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무려 686명 늘면서 2천명에 육박하게 됐다.
中央防疫對策本部表示,以當天0時為準,新確診患者增加了1千952人,累計達到35萬6千305人。前一天只有1266名的確診人數在一天之內增加了686名,接近了2000名。
●韓國留學生逐年增加 ●
코로나19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학위를 따기 위해 공부 중인 해외 유학생이 올해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보다 거세진 ‘한류 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세계 어디에서든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비대면 캠퍼스’를 활용하는 외국인 학생도 늘어나고 있다.
據一項調查結果顯示,儘管出現了新冠疫情的不利因素,2021年在韓國獲得學位而學習的海外留學生進一步增加。據分析,這是因為比過去更加強烈的“韓流熱潮”提高了人們對韓國的關注。利用可以在世界任何地方上課的“非面對面校園”的外國學生也在增加。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집계해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학위 과정 외국인 유학생’ 수는 총 12만18명으로 전년(11만3003명)보다 6.2%(7015명)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10만215명)과 비교하면 1만9803명(19.8%) 불어났다.
據鍾路學院天空教育28日公佈的資料顯示,2021年“學位課程外國留學生”人數共達12.18萬人,比前一年(11.3003萬人)增加了6.2%(7015人)。與冠狀病毒擴散之前的2019年(10萬215名)相比,增加了1萬9803名(19.8%)。
학위 과정 외국인 유학생은 단기 체류하는 어학연수생, 교환학생과 달리 국내 대학에 소속을 두고 학사와 석사, 박사 학위 과정을 밟는 학생들을 의미한다. 다만 비학위 과정 유학생 수는 2020년 4만692명에서 2021년 3만2263명으로 감소했다.
攻讀學位的外國留學生是指,與短期滯留的語言研修生、交換學生不同,在韓國國內大學攻讀學士、碩士、博士學位的學生。但,非學位課程留學生數從2020年的4萬692名減少到了2021年的3萬2263名。
“코로나19로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에 들어오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학위 과정 유학생의 증가세는 이례적”이란 게 대학가의 평가다. 교육부의 ‘2학기 외국인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에 따르면 2학기 개강에 맞춰 국내에 입국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입국 전후 총 세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14일 동안 자가격리도 해야 한다.
大學街評價說:“由於新冠疫情,外國留學生進入韓國本身就不容易,從這一點來看,攻讀學位的留學生增加趨勢是非常罕見的。”根據教育部的《第二學期外國留學生保護和管理方案》,在第二學期開學時進入韓國的外國留學生在入境前後要接受三次冠狀病毒診斷檢查,還要自我隔離14天。
●各大學為外國留學生接種疫苗 ●
18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에 마련된 '찾아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화이자 백신 접종 절차를 안내받고 있다.숭실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교내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10月18日,在首爾銅雀區中央大學設定的“疫苗接種中心”,外國留學生正在接受輝瑞疫苗接種。崇實大學10月22日表示,為防止新型冠狀病毒感染症的擴散,以外國留學生為物件進行了校內疫苗接種。
숭실대는 전날 서울 동작구 캠퍼스 한경직기념관에 '찾아가는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를 설치해 15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崇實大學在首爾銅雀區校園韓景職紀念館設立了“新冠疫苗接種中心”,以150多名外國留學生為物件接種了輝瑞疫苗。
접종 과정에서 의료진과 외국인 유학생 사이의 언어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스페인어·일본어·베트남어·중국어·영어 등 5개 국어 통역 서비스가 제공됐다.
在接種過程中,為了消除醫療人員和外國留學生之間的語言障礙,提供了西班牙語、日語、越南語、漢語、英語等5國語言翻譯服務。
●疫苗接種率達85%時可不帶口罩 ●
방역당국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85%에 도달할 경우, 방역조치 없이도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더 강한 델타형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을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韓國防疫當局表示,全國新冠肺炎疫苗接種率達到85%時,即使沒有防疫措施,也能抑制比現有病毒傳播力更強的德爾塔型變異病毒的傳播。
또 접종 완료율이 빠른 속도로 높아짐에 따라 당분간 환자 감소세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另外,隨著接種率快速提高,預計短期內患者數將維持減少趨勢。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14일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통해 "접종 완료율이 85%가 되면, 집단면역은 약 80%에 이르게 된다"며 "그럴 경우, 델타 변이조차도 마스크 착용이나 집합 금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영업 제한 없이 이겨낼 수 있다는 이론적 토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中央防疫對策本部第二部本部長權俊旭14日在新型肺炎疫情應對例行記者會上表示:“接種完成率達到85%時,集體免疫可能約達到80%,在這種情況下,即使存在德爾塔型變異病毒,大家也可以不受口罩佩戴或集合禁令、(對多用途設施)營業限制的約束。”
권 부본부장은 이후 환자 전망과 관련해서도 "국민의 적극적 참여와 의료진의 헌신으로 백신 접종률이 급상승하는 상황"이라며 "현재로서는 어느 정도의 환자 감소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對於未來的患者數,權本部長表示:“由於國民的積極參與和醫護人員的獻身精神,疫苗接種率正在激增,目前來看,患者很有可能保持一定程度的減少趨勢。”
그는 최근 환자 감소세에 대해 "이동량이나 다른 요인의 변화가 없다 하더라도 백신 접종 완료율 자체가 가장 주요한 거리두기의 수단이기 때문에 환자 감소세에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關於最近患者減少趨勢,他補充說:“即使移動量或其他因素沒有變化,疫苗接種完成率本身也是最主要的保持距離的手段,因此這應該也是患者減少趨勢的一個原因。”
來源:news1、韓經新聞、每日新聞,圖片源自網路,如侵刪。
記者:劉煜
監製:李璨
責任編輯:楊冬妮